PSG vs 툴루즈 최악의 경기력 이강인 최하평점 리뷰
PSG와 툴루즈에 2R 경기가 끝났습니다. 경기력은 최악이었고, 내 맘대로 리뷰 하겠습니다.
PSG vs 툴루즈 선발 라인업
예상대로 이강인은 선발로 출전했습니다. 하지만 중앙 미드필더로 포지션 변경한다는 여러 예상들과는 달리 오른쪽 윙어로 출전했다.
경기 결과 1:1 무승부
툴루즈는 저번시즌에 중위권 팀으로 무조건 이겼어야 했다. 점유율만 보더라도 대부분을 볼소유를 하고 있었다. 하지만 거기서 끝이었다.
경기 리뷰 : 역시 음바페는 음파페다.
역시 음바페는 음바페였다. 음바페는 뎀벨레와 같이 후반 시작 6분 만에 이강인과 교체되었다. 음바페가 들어오기 전까지 답답했던 경기력이 확실히 달라졌다. 템포가 살아났고, 공격 마무리도 가능했다. 음바페의 존재감을 확실히 느낄 수 있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 걱정이었다. 음바페 원맨팀 '해줘' 팀이라는 것과 다를 바가 없었다. 엔리케 감독 특유의 압도적인 점유율, 압도적인 패스 경기결과를 압도하지 않는 게 이상한 경기였다. 근데 점유율을 위한 패스,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었다. 마무리 없는 패스만 주야장천 하는 모습이었다. 이강인의 팬이지만 시청자이기도 한 나는 답답함을 느꼈고 재미도 없었다. 무조건 바뀌어야 하고, 바꿔야만 한다. 이강인은 확실히 오른쪽윙어가 아니다. 어울리지 않는 옷을 입고 있는 느낌이었다. 미드필더로 출전하여 음바페, 뎀벨레와 호흡을 맞추는 걸 기대한 사람이 나뿐만이 아닐것이다. 하지만 왠지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오른쪽 윙어 자원으로 보고있는거같이 느꼈다. 옐로 카드 받아서 교체 한것일수도있지만, 음바페와 교체 했기때문이다. 다음경기에서는 이강인과 뎀벨레 음바페가 같이 호흡을 맞추는걸 꼭 보고 싶다.
마무리하면서
PSG는 최악의 경기력을 보여줬고, 이강인은 맞지 않는 옷을 입고 최하평점을 받았다. 응원하는 팬으로서 너무 아쉬웠다. 엔리케 감독이 이강인에게 맞는 옷을 입혀줬으면 좋겠고, 좀 더 시원하고 재밌는 경기력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다음경기 내용과 결과, 내 맘대로 리뷰를 가지고 찾아오겠습니다.
'축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강인 주전 가능할까? 이강인 vs 뎀벨레 비교 (0) | 2023.08.22 |
---|---|
아디다스 축구화 등급 티어 정리 (0) | 2023.08.21 |
PSG vs 툴루즈 중계 8월 20일 선발명단 발표 (0) | 2023.08.20 |
김민재, 케인 선발 출전 엄청난 활약으로 뮌헨, 브레멘에 4-0 대승 (0) | 2023.08.19 |
메시, 축구계의 GOAT 미국 MLS까지 박살내고 있는 근황 (0) | 2023.08.1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