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클린스만호는 웨일스와 A매치가 있었다. 역대급 최강전력이라고 평가받는데 클린스만이 부임 후 1승도 못하고 있다. 근데 이 와중에 레전드매치를 간다는 말이 있다. 무슨 일인지 알아보자
A매치 대한민국 vs 웨일스 경기내용 0:0
전반 초반 대한민국이 주도했다. 하지만 정작 위협적인 장면은 13분 웨일스 발에서 나왔다. 다행히도 김승규 골키퍼가 선방해서 실점은 하지 않았다. 전반 40분 손흥민 선수의 슈팅이 나왔지만 아쉽게 득점하지 못했다. 지루한 전반전이 끝났다. 후반전 역시 대한민국이 초반에는 주도했다. 11분 조규성 선수의 패스를 받은 손흥민 선수가 슈팅을 했지만 골대위를 넘겼다. 얼마 지나지 않은 15분에 황인범 순서도 중거리 슈팅을 했지만 골로 이어지진 못했다. 20분에는 웨일스 헤더로 연결한 슈팅이 골대에 맞고 엄청나게 위험한 장면이 있었다. 전체적으로 지루하고 답답한 경기 내용이었다.
A매치 대한민국 vs 웨일스 경기기록 (대한민국 / 웨일스)
- 슈팅 : 3 / 10
- 코너킥 : 4 / 6
- 오프사이드 : 6 / 1
- 파울 : 9 / 4
- 선수교체 : 5 / 6
- 경고 : 0 / 0
- 골킥 : 2 / 2
- 퇴장 : 0 / 0
A매치 대한민국 vs 웨일스 경기 후 클린스만
A매치 대한민국 vs 웨일스의 경기가 무승부로 끝나고 클린스만은 취재진과 인터뷰를 했다.
- 대표팀 성장을 생각하고 있다. 오늘 어린 선수들이 많이 출전했고, 성장 과정을 지켜봐야 한다. 어린선수들은 경기출전을 통해 경기력을 확인해야 한다.
- 앞으로 아시안컵까지 가는 여정에서 리더급 선배들과 어린 선수들이 어떻게 팀을 이루는지가 중요하다. 지금은 과정일 뿐이다.
- 이강인은 재능 있고 창의적인 선수다. 오늘처럼 상대가 파이브백으로 나와서 무너뜨리기 어려운 경기를 할 때는 이강인 같은 창의적인 선수가 필요하다. 이강인 없어서 아쉽다.
근데 이 와중에 이벤트경기?
첼시와 바이에른 뮌헨의 구단 레전드 선수가 맞붙는 이벤트 경기가 열린다는 일정이 나왔고, 클린스만이 이름을 올렸던 것이다. 이 이벤트 경기는 지난 1월 암으로 사망한 첼시 선수 잔루카 비알리를 추모하기 위한 행사이다. 다행히도 클린스만은 행사 참석을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마무리하면서
나는 클린스만을 지켜봐야 하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잦은 해외 출장과 재택근무로 믿음이 거의 사라진 상태이다. 이번에 이벤트경기까지 참석한다고 했으면 엄청 실망했을 것이다. 물론 아직 실전경기도 아니고 친선경기다. 하지만 1승도 못한 건 그동안 한국축구 역사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성적이다. 그렇다고 상대팀들이 모두 강팀이었나? 그것도 아니다. 더불어서 역대 최강 라인업이라고 불리는 팀이다. 이제는 "과정이다", "팀을 이루고 있다" 이런 말들이 맞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결국 지켜보는 거밖에 할 수 없으니 곧 있을 아시안컵에서 성적을 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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